그랜저 TG LPI PCV, 에어플로우센서, 스로틀바디 등 5편 - 마지막

그랜저 TG LPI PCV, 에어플로우센서, 스로틀바디 등 5편

가운데 보이는 부품이 스로틀바디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복잡해보이죠? 순서대로 하나씩 빼내면 됩니다. 

스로틀바디 옆에 보이는 것이 맵센서입니다. 

지저분해보이는게 교체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커넥터는 그냥 누르고 빼면 됩니다. 

하늘색 클릭하여 커넥터 빼고 위의 빨간색 볼트 두개 10MM 스패너로 탈거했습니다. 장착은 역순인데 제품이 원가절감되었는지 볼트가 1개로 변경되었습니다. 

맵센서만 교체하고 커넥터는 아직 연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로틀바디 탈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TPS는 스로틀바디 측면에 붙어 있기에 정면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TPS에 연결된 커넥터도 풀어야 합니다. 이 커넥터는 에어플로우 센서 탈착할때 빼낸 커넥터와 비슷합니다. 여기도 시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다음은 호스 클램프를 풀어줍니다. 

하늘색 클램프를 뺀찌로 오므려 잡고 밑쪽으로 뺍니다. 손아귀 아픕니다. 빨간색 나사를 풀어줍니다. 충분히 풀은 상태에서 자바라를 슬슬 잡아당기면 빠집니다. 

이제 상태는 

스로틀바디가 보이며 보통 탈착하지 않고 세척하는 분들은 이상태에서 세척제를 뿌린다고 합니다. 

순서를 기억하기 위하여 번호를 정했습니다. 

4번은 12MM이며 나머지 1, 2, 3, 5는 10MM 복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여기서 의문은 제가 물음표 표시한 곳은 비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작업을 하기 위해 많은 블로그 글이나 카페글, 동영상을 봤는데 마찬가지더군요.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으면 연락주세요) 

또 중요한 것은 4번은 완전히 풀어야 하지만 자세히 보면 4번과 연결되는 밑부분을 쭉 보면 또하나의 볼트(6번)가 있습니다. 사진 찍어보려했지만 어두워서 잘 안보입니다. 이 볼트(6번)는 다 풀면 일 복잡해집니다. 4번 옆에 호스 두개를 풀고나면 보입니다. 

호스는 마찬가지로 뺀찌로 클램프 밑으로 옮기고 뺍니다. 여기서 호스가 제일 안빠진다고 하더군요. 위에 언급한 것처럼 WD 뿌리며(WD를 뿌린 다음 호스를 이리저리 당기면 호스 틈새에도 WD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되어야 잘 빠집니다) 탈착하였습니다. 

호스를 옆으로 밀어놓은 다음 6번 볼트를 찾습니다. 

저기쯤인데 사진상으로는 보이질 않는군요. 6번은 4번과 연결되는 조그마한 철판(?) - 막대하드의 나무막대처럼 생긴것을 6번과 4번 볼트가 조이고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6번은 약간 느슨하게만 풀어도 나무막대(조그마한 철판?)를 오른쪽으로 돌릴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스로틀바디가 빠질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6번 볼트도 12MM이며 복스가 들어갈 수 없는 구조라 스패너로 풀었습니다. 

탈거한 스로틀바디입니다. 

탈거한 후 제가 가스켓을 보고 놀랬습니다. 

어린아이도 이렇게는 끼워넣지 않았을텐데 도대체 왜 이렇게 가스켓을 장착했는지 모르겠더군요. 저게 영향이 있을까 없을까는 둘째치고라도 뒤집어서 장착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가스켓도 미리 구매하길 잘했습니다. 

스로틀바디는 예상했던데로 카본 찌꺼기가 많았고 특히 뒤쪽은 더했습니다. 거품식 스로틀바디 세척제로 여러번 세척하였습니다. 천 대신 주방용 티슈을 이용하였습니다. 

스로틀바디 옆면의 TPS는 

하늘색 나사를 3개 뺀 후 살짝 잡아빼면 빠집니다. (콘센트같은게 꼿혀있음) 이것이 3구멍짜리이며 신품도 꼭 3구멍짜리로 교체하여야 합니다. 별렌치를 이용하였고 T20 규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새 TPS로 교체하고 장착합니다. 사진을 까먹고 있다가 장착하던 중입니다. 

조립은 역순이지만 6번 볼트는 4번 볼트 바짝 조인 후 하셔야 합니다. 그 외의 것들은 역순으로 차근차근 하시면 됩니다. 

2019.02.23 추가 

인테이크 호스를 장착하기 이전에 에어크리너 커버를 먼저 체결하시기 바랍니다. 

에어크리너 커버 4개의 클램프를 채우기전에 인테이크 호스를 장작해버리면 클램프 중 제일 안쪽의 한개는 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동 켜고 엔진체크 불들어오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작업 후에는 시동체크만 하고 오늘 조금 전에 달려봤는데 크게 체감상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문제가 있어서 한 것이 아니고 예방정비로 한 것이기때문에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당분간 관련 고장은 안나겠지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은 편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됐다고 모두 다 잘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여러 변수가 있을수도 있으니 본인이 꼭 해보고 싶고 견인차도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하며 결정하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랜저 TG LPI PCV, 에어플로우센서, 스로틀바디 등 1편

그랜저 TG LPI PCV, 에어플로우센서, 스로틀바디 등 2편

그랜저 TG LPI PCV, 에어플로우센서, 스로틀바디 등 3편

그랜저 TG LPI PCV, 에어플로우센서, 스로틀바디 등 4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