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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그랜저 TG LPI 2009년식

그랜저 TG LPI PCV, 에어플로우센서, 스로틀바디 등 1편

Jambu 2019. 2. 16. 19:52

그랜저 TG LPI PCV, 에어플로우센서, 스로틀바디 등 1편



작년에 중고로 구매한 차에 대한 정보를 알고자 좋은 카페를 들어갔는데 신세계였습니다. 


잘 알지못하던 그랜저 TG LPI의 장단점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질문하면 아무리 어설픈 질문이라도 누군가는 답변을 해준다는 점이였습니다. 


다들 자동차 전문가도 아니고 그렇지 않습니까? 당연히 어설프게 질문할 수 있죠..^^


카페의 정보를 보다가 제목에 언급한 PCV 밸브, PCV 호스, 에어플로우센서 세척이나 교체 스로틀 바디 세척이나 교체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낮에 다 했는데 "누구나"는 아닌것 같고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인내심과 도구만  있으면"으로 변경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저는 흔히 말하는 똥손이며 드라이버도 컴퓨터 조립할때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그밖에 아래 언급되는 공구는 거의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우선 제 차량은 정확하게 그랜저 TG LPI 2009년식입니다. 


먼저 필요한 공구를 알아보겠습니다. 집에 보통 있는 것도 있고 사야 할 공구도 있습니다. 공구가격하고 그냥 카센터에 맡겨서 했을 때의 비용은 각자 비교하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1. T자형 복스(소켓렌치) 10MM, 12MM


 제가 구입한 것은 30CM 길이였는데 이것을 구입한 계기는 끝에 자석이 달려있다는 점 때문이였습니다.  자석없이 작업하다가 혹시 볼트, 너트라도 흘려버리면 골치아플것 같아서 자석달린 것만 고집했는데 대부분 판매하는것들을 봤을 때 30CM 이하에서는 보통 자석이 안달려있습니다. 자석 여부가 중요치 않으시면 20CM 길이짜리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산 30CM는 길어서 걸리적 거리는게 너무 많습니다.  가격은 각각 5천원정도씩 입니다. 



2. 드라이버

보통 집에 가지고 계시겠죠?  일자와 십자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좋고 제꺼보다 조금 큰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별렌치

이것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저도 모르고 있다가 구매하였습니다. 스로틀 바디에 붙어 있는 TPS(스로틀 포지션 센서)의 탈착을 위해 필요한 도구인데 스로틀 바디 세척만 하실거라면 구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TPS 교체를 위해 구입하였고(TPS가 엄청 쌉니다. 스로틀 바디 탈거하여 세척하실거라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TPS 3천원 이하) 대충 가격은 5천원대였습니다. 스로틀 바디를 탈착하지 않고 세척하시는 분들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별렌치 모두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T20 짜리만 필요합니다. 


   



3. 스패너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온라인 판매점 가능한 모두 다 뒤져봤지만 이것보다 싼 것은 없었습니다. 10900원이였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샀습니다. 각종 싸이즈가 다 있지만 제가 한 작업에 필요한 것은 14MM, 12MM 두개입니다

 



4. 뺀찌

전문용어보다 이게 더 익숙합니다. 보통 집에 있을 것이고 니빠도 있으면 좋습니다. 제가 한 작업 중 호스 클램프를 풀고 이동할때 꼭 필요합니다. 물론 호스 클램프를 전문적으로 푸는 장비가 따로 있는데 너무 비싸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한 작업은 이것으로도 충분(엄청 힘들었지만 가능했기에)했습니다. 

    



다음은 세척과 고착된 호스을 위한 것들입니다. 하나는 스로틀바디 세척제이며 거품식입니다. 이거 마음에 들더군요. 카본찌꺼기를 스르르 흘려버립니다. 

온라인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구매 시 8천원 이하였습니다. 온라인에서 보면 비싼 제품도 많습니다. WD는 다들 잘 아실 것이고 하도 오래전 구매해서 가격을 잘 모르겠습니다. 대충 싼거 사시면 될것이고 WD의 용도는 고착된 호스를 빼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기타 준비물은(모든 것은 제 기준입니다.) 깨끗한 천(수건 두장 준비했습니다. ) , 물티슈(사용용도 다양합니다. ), 그냥 티슈(좀 두꺼운 주방용같은거 좋습니다. ), 목장갑(한켤레만 쓰다가 손톱에 물들었습니다) , 후레쉬(스마트폰 라이트로도 가능하지만 밤에 하실거면 좋은 것으로), 비닐봉지 뜯기 위한 칼,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레쉬만 비쳐줘도 좋으니까 한명 도우미...(전 없이 혼자했어요) 


여기까지 준비되었다면 그 다음은 교체하기 위한 제품 구입입니다. 다음편으로 작성하겠습니다. 


그랜저 TG LPI PCV, 에어플로우센서, 스로틀바디 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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